경기소방, '의료 공백' 대비 비상대책반 '본부장' 체제 격상

경기소방이 '의료 공백'에 대비해 비상대책반 총괄지휘부장을 본부 구조구급과장에서 도 소방재난본부장으로 격상했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오후 수원남부소방서 매산119안전센터를 찾아 응급환자 이송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구급대원들을 격려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매산119안전센터를 방문, 소방관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조 본부장은 이어 본부 119종합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구급상황관리에 중증응급환자의 의료기관을 주도적으로 선정하고 의료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소방은 전공의 사직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지난 19일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해왔다.

심정지 등 중증응급환자는 가까운 지역응급의료기관에 이송하고 경증 환자는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이나 병·의원으로 분산 이송하는 등 응급환자 이송대책을 추진 중이다. 또 중증응급환자를 상급병원으로 재이송 시 구급차로 이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관내 응급의료기관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각 소방서 구급대에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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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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