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위한 보고회 개최

2025년 2929억원 목표로 국·도비 사업 110건, 1380억원 발굴

경남 거창군은 22일 구인모 군수 주재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군수, 국장 등 간부 공무원 80명이 참석해 2025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2차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 긴축재정의 어려운 상황에서 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154억 원(5.55.%) 상향된 2929억 원으로 설정하고 민선 8기 중 예산 1조 원을 실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정주 인구 유지와 생활·관계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미래 50년 거창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재정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계획에 따라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비 확보 전략을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수립해 국비 신규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지난 1월 22일 1차 국·도비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거창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제2차 보고회 개최했다ⓒ거창군

이후 사업 점검과 보완을 통해 13건, 267억 원의 추가 사업을 발굴하였으며 지난 14일에 정부예산 체계와 확보 전략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해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발굴한 2025년 국·도비는 군 주요 사업 110개 사업, 2358억 원 규모로 국·도비 총액은 1380억 원으로 국비는 66개 사업 843억 원, 도비는 44개 사업 537억 원이다.

이 외에 국가와 경남도에서 직접 시행하는 거창군에 해당되는 사업은 9개 사업, 1조 3000억 원 규모이다.

거창군은 더 큰 도약과 미래 성장을 위해 최대 사업을 발굴해 중앙부처와 기재부 방문 등 본격적으로 국·도비 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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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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