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자 뽑는다

오는 29일까지, 안정적인 정착 유도

경남 의령군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의령에 최대 6개월간 미리 거주하면서 농촌 이해,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추진할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으로 나누어져 있다.

▶의령군청 전경.ⓒ의령군

모집 대상은 귀농인의 집 운영마을이나 농촌체험마을 등 숙소와 교육장, 운영 인력을 갖춘 마을로서,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3개월~6개월간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군에서는 운영자에게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 및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운영자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까지,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한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은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참가자를 모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민의 농촌 정착을 돕게 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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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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