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공약이행 완성도 높인다

5개 분야 55개 공약사업 추진

경남 창녕군은 군정 회의실에서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성낙인 군수 공약사업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점검·평가하기 위한 공약이행평가단을 출범했다.

이번 평가단은 지난해 12월부터 만 19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추첨을 통해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렇게 구성된 평가단은 민선 8기가 종료되는 2026년 6월 말까지 군민의 시각에서 공약사업을 자문·평가한다.

▲창녕군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 및 회의 모습.ⓒ창녕군

이날 평가단은 김태홍 단장과 조경자 부단장을 선출하고, 성낙인 군수의 5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공유와 평가단 역할·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군민의 입장에서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해 공약이 내실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한다는 입장이다.

성낙인 군수는 “공약 이행과정 및 평가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가겠다”며 “투명한 공약이행평가를 통해 공약사업을 임기 내에 반드시 완료해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의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33.4%로 55개 공약사업 중 완료·이행 후 계속추진 4개(7.3%), 정상추진 49개(89%), 일부추진 2개(3.7%)다. 군은 모든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성현 기자(=창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