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대서 치른다

재외동포청 현지 실사 거쳐 최종 확정…실내체육관·삼성문화회관 등 활용

올해 10월 전북자치도 전주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명칭 세계한상대회) 개최장소가 전북대로 변경 확정됐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1월 전북도가 전북대학교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행사장 변경을 요청한 후 행사장 점검과 실사를 진행한 뒤 19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전북대학교를 행사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전북대로 장소가 변경되며 행사장 구성에도 변화가 뒤따른다. 기업전시장은 대운동장을 활용해 구축하고 기후변화를 고려한 대형 임시 건축물을 조성해 전기와 조명 시설 등을 완비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행사장이 전북대학교로 최종 확정 됐다. ⓒ전북도

또 1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삼성문화회관에서는 개·폐회식을 치르고 실내체육관에서는 오찬과 만찬장으로, 진수당과 국제컨벤션센터 회의실을 각종 세미나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천세창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만큼 세계 각국의 CEO분들과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며 “대회 장소 변경이 확정된 만큼,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으로 국내외 재외동포 기업인 등 4000명 이상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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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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