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 체육 분야 공약 발표

“체육시설 확충과 문화·관광자원 연계로 스포츠 산업 육성”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밀양시민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후보사무실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는 밀양을 시민 모두가 향유하는 생활 스포츠 시설 확충과 레저스포츠 활성화 등 체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공공수영장을 확대해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을 충족하고, 파크골프장을 확대 설치해 새벽과 야간에 사용할 수 있는 시설보완으로 민원 불편을 해소하겠다”면서 “밀양강 수상스포츠시설과 프로풋살팀을 운영하며, 재활스포츠센터와 공공헬스장을 건립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김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계절과 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에서 쾌적하게 훈련과 경기를 할 수 있는 실내스포츠 시설인 에어돔을 유치하고, 축구·국궁·테니스·탁구·승마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확충·보완해 생활체육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안병구 예비후보가 삼문동 파크골프장에서 회원들에게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후보사무실

그는 “노년층, 청소년층, 장애인에 대한 공공 체육시설에 사용료 감면을 확대하고, 공공시설 개방 확대와 시설 이용자 중심의 운영, 개방 시간과 시설의 확충으로 시민복지를 증진하며, 전국대회, 전지훈련에 대한 지원 확대로 상권을 활성화하고 차별 없이 누리는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MTB(산악자전거) 코스, BMX 경기장, 펌프 트랙, 자전거길, 서바이벌게임장 등을 개발하고, 강변 둔치 야외수영장 및 슬로프 설치, 삼문동·내이동·위양지 연결 황톳길과 자전거길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병구 예비후보는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영남알프스의 한 축인 재약산·천왕산·가지산·운문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1994년 밀양으로 돌아온 이후에 밀양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밀양시 향토청년회장과 배드민턴협회 회장 등 각종 봉사단체 활동으로 시민들과 부대끼면서 타인의 말을 잘 경청하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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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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