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청마 유치환 선생 57주기 추모제

민간단체 '통영예술의 향기' 지역출신 유명 예술인 7인 매년 봉행

청마 유치환 선생 57주기 추모제가 13일 경남 통영시 청마문학관에서 열렸다.

통영시는 이날 통영예술인기념사업회인 '통영예술의 향기' 주관으로 청마 유치환 선생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모제에는 한산대첩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예술의 향기 회원,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통영시는 13일 통영예술인기념사업회인 '통영예술의 향기' 주관으로 청마 유치환 선생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통영시

추모식은 시낭송, 헌다, 약력보고, 식사, 윤독, 헌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시는 인사말을 통해 "청마 유치환 선생님의 문학적 자산을 소중한 유산으로 삼아 기념사업과 함께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인과 수시로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간모임인 통영예술의 향기는 통영을 빛낸 예술인 16인 중 아동문학가 주평, 시인 유치환, 소설가 김용익, 작곡가 정윤주, 시조시인 김상옥, 작곡가 윤이상, 시인 김춘수 등 7인의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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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용

경남취재본부 최운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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