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설연휴 첫날인 9일 김해공원묘원과 낙원공원묘원에서 성묘객을 대상으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홍 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조화 없는 친환경 추모문화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공원묘원을 찾은 성묘객들에게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에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2년 초 민관 협약에 기반해 전국 최초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연간 쓰레기 43톤과 탄소 119톤 이상 저감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플라스틱 조화는 대부분 합성섬유와 중금속을 함유한 철심 등으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햇볕에 3개월 이상 노출되면 미세 플라스틱이 생성되고 소각과 매립 때 다량의 탄소가 배출되는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현재 법제화까지 진행 중인 플라스틱 조화 근절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는 많은 김해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시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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