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동영테크-범한자동차, 전고체 배터리 세계 최초 상용버스 탑재

3년간 1000대·1260억원 공급계약…300kwh 고속으로 1시간만에 '완충'

2차전지 전고체 배터리(LFS: Lithium Free Solid-state)가 세계 최초로 상용 버스에 탑재된다.

KIB플러그에너지의 비케이동영테크는 범한자동차와 전고체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차량 수량은 3년간 1000대로 금액은 총 1260억원 상당이다. 비케이동영테크와 범한자동차의 계약체결식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

▲비케이동영테크는 7일 범한자동자와 전고체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비케이동영테크

비케이동영테크가 납품하는 차량별 배터리 용량은 300kwh(킬로와트시)로 고속으로 최대 1시간 충전으로 완충된다.최대 약 200km(킬로미터) 운영되는 버스를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 버스에 전 세계 처음으로 탑재‧운용될 예정이다.

또한 부피당 밀도가 500Wh(와트시)를 넘어 보조금을 받는데도 문제 없다는 설명이다.

이기홍 비케이동영테크 대표는 "고속 충전중에도 발열이 없어 충전시 발생되는 폭발,화재가 없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차량에 배터리 냉각시스템없이 시험 검토도 같이 진행된다. 이는 차량 단가에도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비케이동영테크는 미국으로 자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를 수출한다. 또 미국 수출과 함께 미국 방산업체(GTS사/Global Technology System : Missile Battery System) 인증시험을 받기 위한 고체 배터리 샘플 공급시험에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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