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8층서 승강기 점검 수리기사 추락사

경찰, 안전 지침 준수 여부 등 경위 조사 방침

승강기를 점검하던 수리기사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분께 전남 순천시 한 18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승강기 관리업체 직원 30대 A씨가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승강기 작동 이상 신고를 받고 건물 옥상 기계실로 올라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연합뉴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지침 준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임채민 기자(=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