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아름다운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5일 문화예술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문화예술분야의 공약은 밀양시 문화예술정책의 근본적인 변화와 문화예술 중심도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안 예비후보는 밀양시립예술단 창단과 밀양문학관 설치 등을 통해 밀양을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세부 추진사업으로 문화 예술 정책 및 예산 편성 시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동기부여와 책임감이 고양되도록 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문화·예술 공간의 상시 개방으로 관리자 중심이 아닌 전문가·시민 중심의 탄력적 자율적 운영과 창의성·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트를 발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문화·예술인의 테마 거리 조성으로 상시적 전시 판매와 공연 공간을 창출하고 밀양문학관을 설치해 밀양문학의 역사를 보존하고 문학의 미래를 창조하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시립예술단을 창단해 시민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등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에 완벽히 하며 세계문화유산인 아리랑의 국가 브랜드화 사업 추진으로 글로벌 아리랑 문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동호인 주도의 버스킹 공연장을 확대, 공연을 지원하고, 향교·유도회·서원의 문화행사 보조금을 확대하고 개인 박물관 및 종합 민속 생활문화전시관 건립 지원을 약속했다.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는 “밀양은 아리랑으로 대표되는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전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음악·연극·영화·문학·미술·민속 등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들이 아름다운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예비후보는 변호사로서, 밀양시 초동면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밀양지청, 서울 서부지청, 대구지검 검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고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밀양시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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