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1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 운영

올해 설 연휴는 예년보다 짧아 극심한 귀성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귀성은 9일 오전, 귀경은 10일 오후에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길이나 여행·관광에 나서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경기남부청은 원활한 교통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하루 평균 인원 828명(경찰 473명, 기동대 140명, 모범운전자 215명), 순찰차 218대, 싸이카 17대, 헬기 1대, 암행순찰차 4대 등을 투입해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단계별 비상근무에 나선다.

먼저 1단계인 1일~7일까지는 전통시장(53개소), 백화점․대형 마트(136개소),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을 배치하여 주변 도로의 교통 무질서 및 혼잡 예방에 주력한다.

2단계 기간인 8일~12일에는 고속도로(7개 노선) 및 고속도로 IC와 연계되는 교차로(78개소)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와 함께 339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 등 음주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 불문 상시 단속을 진행하고,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및 갓길운행, 과속·난폭운전, 정체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도 상시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은 가족 단위의 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귀성·귀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방송 등을 통해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안전띠 착용 및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장거리 이동 시에는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안전운전을 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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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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