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전북자치도 고창군수가 신년을 맞이해 14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활력고창 나눔대화’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지난 22일 고창읍을 시작으로 30일 흥덕면과 오후 부안면까지 8개 읍·면 방문을 마쳤으며 나눔 대화는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심덕섭 군수는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군정 계획을 보고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새로운 의견도 경청했다.
대산면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해마다 장마철이면 흙과 자갈들이 쓸려 내려와 저수지에 물이 없다”며 준설작업을 건의했고 상하면에 거주하는 주민 B씨는 “모암마을과 장암마을회관 신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이외에도 문화·관광자원 개발과 인구유입 정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심 군수는 현장에서 군민들의 군정 사항에 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귀담아듣고 틈틈이 개인 수첩에 메모했으며 추후 현장 방문, 관계 기관 협의 등을 통해 추진 여부와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결과에 따라 추경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주민에게서 읍·면 발전에 대한 해답을 들을 수 있었고 군민의 호된 지적도 함께 이어져 정말 허심탄회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