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 안성시가 지난 29일 '안성시(공도읍)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방자치단체의 디자인 역량 강화 및 지역의 통합적 경관형성을 목적으로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과 사업계획을 담은 '도시-건축 통합 마스터플랜'이다.

▲경기 안성시가 지난29일 공도읍의 공간호나경전략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안성시

시는 대규모 도시기능 및 공간구조의 변화가 예상되는 공도읍을 중심으로 시 전역의 교통, 녹지, 주거, 산업환경 현황 등 지역여건을 조사‧분석을 진행했으며, 중점추진권역을 설정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다니기 좋은 도시공도 △그린플레져 도시공도 △도시건축 콘트롤 체계 확립을 목표로 장기적 비전 제시를 담은 안성시만의 차별화된 공간환경 전략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개발사업과의 조화를 고려한 공간관리 비전 및 전략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오는 2월부터 목표사업 구체화를 거쳐, 3월에 관련부서 협의 및 실행방안을 마련한 뒤 최종보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