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다음 달 12일까지 총괄반을 중심으로 의료 대응, 교통, 물가안정, 주민 불편 해소, 생활 쓰레기 등 9개의 대책반을 구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먼저 고창군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 상황실뿐만 아니라 비상진료소도 운영하고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감염병 집단 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특별교통 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차량 소통상황과 안전 운행을 관리하는 등 설 연휴 관광객과 귀성객들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대책반을 통해서는 성수품 수급과 가격안정,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통해 서민 생활보호를 추진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해 고물가로 힘든 상황에서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선운산도립공원과 고창읍성을 비롯한 고창군 내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청결히 관리해 설 연휴 기간 쾌적하고 깨끗한 고창군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을 추진해 상습 정체 구간 주변 교통관리, 상하수도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중 군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설 연휴 귀성객과 군민, 방문객 모두가 일상에 불편 없이 편안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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