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부지사, 경기북부 전통시장·경로당 안전관리실태 점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6일 경기북부지역 전통시장과 경로당 등을 찾아 동절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 부지사는 이날 설 대목을 앞둔 △의정부 제일시장 △동두천 중앙시장 △연천 전곡시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안전점검을 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전통시장을 찾아 화재안전관리 여부를 점검했다. ⓒ경기도

오 부지사는 시장 내 소방시설 작동여부와 전기·가스시설 등 안전 실태를 확인하고 특히 화재감시용 CCTV가 최적의 작동상태를 유지하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적치물로 인한 소방차량 진입 통로 확보에 문제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오 부지사는 상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화재예방은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상인회 차원의 화재 예방 홍보를 독려했다.

이어 한파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의정부 중앙경로당 △동두천 명진경로당 △연천 전곡4리 복지회관 세 곳을 방문,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의 안부를 묻고 방풍시설 등 한파 저감시설의 작동상태를 확인했다.

오 부지사는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저체온증, 동상 등의 한랭질환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도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한파쉼터 활용을 당부했다.

도는 이달 초 도내 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마을·복지회관 7200여 곳에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도비 36억6000만원을 투입해 한파쉼터 난방 관련 보일러 청소․수리비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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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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