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올 산림소득 분야 사업에 31억 여 만원 투입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백두대간 주민지원 사업 등 11개 사업 추진

전북 무주군이 31억 1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올 한해 산림소득 분야 농림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와 △생산·유통 기반 조성, △표고버섯 육성지원 등 임가 소득증대와 임업경영 안정화를 위한 총 11개 사업 추진에 투입하게 된다.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지원 사업은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하층 공간에는 더덕, 표고버섯 등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복합 경영단지를 조성·운영하는 것으로 임산물 생산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

또한, 임업인들의 생산 기반 확충과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사업을 돕기 위해 토양개량제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임야의 지력 회복을 도와 친환경 임산물 생산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신정호 무주군청 산림과장은 “풍부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이 곧 자연특별시 무주의 자산이라는 점에 집중해 산림 분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임업인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고품질 임산물의 생산·유통·가공을 통한 임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2일 진행된 임업인 간담회에서 공유된 2025년 산림소득 분야 지원사업 및 2024년 자체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월 2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관련 산림청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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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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