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베트남 주요 대학과 교류협력 협약 체결

교육·연구·인큐베이팅 등 협력생태계 구축

광주대학교가 베트남 주요 대학과 글로벌 교육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광주대에 따르면 김갑용 부총장과 윤인철·조정호 교수가 최근 베트남을 방문해 스윈번 대학과 학문적 문화적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협력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연구·인큐베이팅·교육 분야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환학생 파견, 공동 기업가 정신 및 혁신 컨퍼런스, 공동 일자리 창출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양국의 창업기업과 교육환경 정보 공유 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광주대학교 김갑용 부총장과 윤인철·조정호 교수가 최근 베트남을 방문, 스윈번 대학과 학문적 문화적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대학교

광주대 방문단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은 CMC대학을 방문, 컴퓨터 분야 학생 교류와 복수 학위제 등에 대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도 했다.

광주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2023~2026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으로 선정돼 해외 선진대학 교육 참여 및 자매결연 확대, 국제교류 활동,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광주대학교에 지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사증발급 심사와 체류기간 상한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석·박사과정 입학예정자의 경우 국적에 상관없이 전자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외국인 유학생 사증 발급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도 있다.

임채민 기자(=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