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쓰레기 처리와 주택 붕괴 방지를 위한 보강공사 등의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나산면 맞춤형복지팀 등 17명이 참여했다.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주택 기둥 및 지반을 재정비하는 등,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 편의를 향상하고 안정성을 보완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판호 복지기동대장은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제원 면장은 "생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좋은 활동을 펼쳐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기설비, 건축업, 자원봉사자, 생활지원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기구로, 지역의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긴급수리, 주거환경정비 등 생활불편 개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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