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값 농기계 지원에 7억 원 투입…1대당 최대 2000만원까지

26일까지 각 읍·면 산업팀 접수 후 2월 대상자 선정

전북 무주군이 농촌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돕기 위한 ‘농기계’ 구입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무주군은 실용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농가에서 필요한 기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7억 원(일반 농기계 6억5000만원, 축산 농기가 5000만원)을 투입,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농가 가운데 25만 원 이상의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들이다.

선정 기준은 최근 4년 동안 농기계 보조사업 수혜 실적이 없는 농업인을 우선하며 지원 한도는 1대 2000만 원(보조 50%, 자담 50%)이며 신청은 26일까지 각 읍 · 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하면 되고 2월 말 대상자를 확정,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농기계 구입비 지원 사업으로 농가 부담을 줄이고 기계화를 통한 농업구조를 개선하는 효과는 물론, 질좋은 농산물 생산으로 무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홍보부터 대상자 선정과 지원까지 꼼꼼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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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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