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제2수리창 협동용접로봇 도입

해군2함대사령부 제2수리창이 함선공장에 협동용접로봇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함정은 다품종의 제작품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무기체계로 함정 정비에 있어 많은 용접 소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번 로봇 도입으로 용접품질의 균일화와 정비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7일 해군 2함대 수리창 군무원이 도입한 협동용접로봇의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해군2함대

또한 기존 사람이 하던 용접 작업을 사람의 도움을 받은 로봇이 대신 수행함으로써 함정 정비 간 안전성을 확보하고 정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동로봇을 활용해 함정 선체(늑골, 보강재 등)와 각종 의장품 제작 및 용접 임무를 유·무인 복합 공정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제2수리창 관계자는 "이번 협동용접로봇 도입은 함정 정비지원 역량의 첨단화와 유무인 복합정비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최첨단 기술을 함정 정비분야에 지속 도입 및 접목시켜 서해를 수호하는 전투함정들이 임무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정비환경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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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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