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익산시지부가 17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325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익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상우 지부장을 비롯한 NH농협 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했다.
이상우 지부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협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농협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NH농협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기부자들에게 더 큰 기쁨과 보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과 답례품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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