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대곡-소사) 파주 연장 확정…파주시, 교통 획기적 발전 기대

경기 파주시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서해선(대곡-소사) 파주 연장 사업 승인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 김포와 부천, 시흥을 거쳐 안산까지 운행하는 서해선의 출발역이 운정지역으로 연장된다.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은 기존 일산역까지 운행하고 있는 서해선을 운정역까지 3개 역사(탄현역, 야당역, 운정역), 총 5.3km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서해선(대곡소사) 파주 연장 확정 포스터 ⓒ파주시

서해선 파주 연장 확정에 따라, 파주시 교통은 획기적 속도와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에서 김포공항역을 거쳐 경기 부천, 시흥, 안산까지 경기 서남북권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김포공항까지 약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30분 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3호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경전철, 7호선 등 수도권 노선 환승이 가능해져 파주시민의 이동권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향후 파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해 파주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서해선 파주 연장은 시민의 염원과 지지로 이뤄낸 큰 성과인 만큼, 시민과 함께 기쁜 소식을 축하하고 싶다"라며, "서해선 파주 연장은 올해 개통 예정인 지티엑스-에이(GTX-A) 노선과 함께 파주 철도혁명을 완성할 핵심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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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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