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실시

오는 4월까지 연구용역 마무리

경기 안성시가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 목적 △공사설립 타당성 검토 △기본계획 수립 과정 △타 시․군 사례조사 △연구 수행 체계 및 일정 등을 공유했다. 시는 향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안성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경기 안성시가 지난 12일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안성시

이번 연구용역은 이달부터 4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시의 향후 공공개발수요에 대한 주도적 개발 추진을 통해 개발이익의 관외 유출을 막고 시민에게 환원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도시공사 설립의 형태 결정,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신규 개발사업의 발굴 등으로 향후 안성도시개발의 비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재 안성은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써 개발수요가 많고, 지역여건이 급변하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어 도시개발에 대한 시의 주도적 추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도시공사의 설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지난 22년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였으나 시의회의 문제제기 등으로 재추진하는 만큼 내실 있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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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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