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나주서 교통사고 발생…1명 사망·승용차 1대 전소

넘어진 오토바이 보지 못해 충돌…엔진룸 과열 화재

전남 광양과 나주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승용차 1대가 전소됐다.

10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광양시 성황동 한 교차로에서 50대 남성이 운전하던 SUV가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60대 여성 A씨를 쳤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 ⓒ나주소방서

SUV 운전자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넘어진 오토바이 여성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SUV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혐의로 입건하고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11시 9분께에는 전남 나주시 무안광주고속도로 문평3터널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용차가 전소됐다.

경찰은 엔진룸 과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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