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2024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 대상 가정으로 확정된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9일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정성철) 조관으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대상가정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해 확정 증서 전달 및 사업내용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의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은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가정에 모국 방문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해당 가정 자녀의 겨울방학과 결혼이민자들의 명절 기간 방문을 위해 공고 기간(전년도 12월)을 확대한 바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 상담과 사례관리가 병행될 수 있도록 접수처를 군청에서 가족센터로 변경했으며 공고문도 베트남어와 캄보디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게시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증서 전달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이번 고향나들이가 무주군과의 내적 친밀감을 돈독히 하는 동시에 각 가정에도 웃음꽃 활짝 피어나며 좋은 소식, 설레는 마음으로 여는 2024년 새해가 특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 및 배우자, 자녀, 시부모)은 가구당 500만 원 이내의 항공료와 보험료 등을 지원하며, 자녀들은 인원에 관계없이 지원을 받을수 있고 모국 방문은 원하는 시기에 출발해 최대 7~30일 정도 머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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