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지역 교육·정주 여건 강화

오는 31일까지 교육 발전 특구 아이디어 공모

경북 울진군은 지역 교육·정주 여건 강화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교육 발전 특구 군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울진군청

이번 공모전은 오는 2월 교육부의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 신청 및 지정 이후,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한다.

특구는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유아부터 초·중·고 그리고 대학까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 군민제안 ‘울진군 교육발전 특구에 바란다’에서 직접 작성하면 된다.

특구 지정과 교육 분야 관심이 있는 학부모, 군민 누구나 공모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은 원자력 수소 국가 산단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교육 및 정주 여건 강화 등의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교육·정주 여건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특구 신청 지역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가 사업의 적절성과 우수성 등을 고려해 심사한 뒤 지방 시대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며, 선정된 지역은 3년 간 최대 100억 원의 특별 교부금과 맞춤형 특례를 지원 받게 된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