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식 국민의힘 경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8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야당의 독재와 독점과 독식에 의한 폭주를 막고 다수의 힘을 이용한 갑질 정치가 민생을 위협하지 않는 나라, 국민이 주인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사리사욕만을 채우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의왕·과천시민들께서 한마음으로 기다려 왔던 ‘참된 일꾼’으로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이 국민에게 있음에도 법이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고, 거대한 정치권의 무자비한 횡포 속에서 처참히 휘둘리고 있다"며 "검찰마저 권력의 도구로 이용해 온 정치인들로 인해 우리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지 않고 권력에 의해 무너져 침해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 출신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검찰 개혁'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무조건 검찰 집단을 부패와 비리의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는 야당의 선전이 도를 지나치고 있다"며 "자신의 권력과 소속당의 권력만을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한 정치를 해온 그들이, 국민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현 정부를 부인하고 무너뜨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 혼탁한 정치판에 들어가 진정한 ‘개혁’을 이뤄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것은 검찰 개혁 뿐만 아니라 진정한 정치 개혁"이라며 "대한민국 정치개혁 근간 만드는 가운데 ‘선민 후사’ 정신으로, 오직 민생과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이 돼 야당 집권 12년의 독주를 막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8일 의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최 예비후보는 경남 밀양 출생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과 대구지검 1차장, 서울고등검찰청 송무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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