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과 휴식을 한 곳에서"…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관, 8일 재개관

전북 부안 줄포만(灣) 노을빛 정원에 위치한 갯벌생태관이 갯벌생태계 체험과 힐링·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 탄생해 8일 새롭게 문을 연다.

새롭게 문을 여는 갯벌생태관은 ‘구불구불’, ‘살랑살랑’, ‘다각다각’, ‘펄쩍펄쩍’, ‘둥글둥글’, ‘쏘옥쏘옥’ 등 6가지 코너로 해양보호 생물인 흰이빨참갯지렁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보호받는 흰발농게 등 각 코너마다 부안 줄포만 갯벌에서 관찰할 수 있는 갯벌생물을 모티브로 구성했다.

갯벌생태관 1층은 생태전시실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실로 조성됐으며 2층은 체험실과 홍보영상실, 정원전망대가 있다.

▲전북 부안군 줄포만 노을빛 정원 갯벌생태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8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 ⓒ부안군

특히 갯벌생태관은 전북도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 위치해 있어 산책과 수상레저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갯벌생태관은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에 현장 발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만들기 체험은 현장에서 문의하거나 단체의 경우 사전 전화문의로 가능하다.

자세한 운영 사항은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갯벌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의 소중한 생명을 인식하고 갯벌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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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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