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최북미술관, 문광부 '2023 공립미술관 평가'인증 통과

전국 67개 공립미술관 대상 평가인증 통과, 문체부 인증 2024년부터 3년 간 유효

전북 무주군의 대표적 전시시설인 최북미술관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립미술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2020년에 도입 ·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의 67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10월 서면평가, 11월 현장평가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 최종 40개 기관이 선정됐다.

무주 최북미술관은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 노력과 △운영계획 이해도, △기관장의 전문 역량, △조직 및 인력 관리, △시설 관리, △재정 관리, △소장품 수집 · 관리, △자료 활용, △전시, △교육, △관람객 개발, △법적, 정책적 책임 준수, △상생 협력 등 14개 항목이 인증을 통과했다.

▲ⓒ무주최북미술관

무주군은 평가인증 통과를 위해 ‘20년부터 ’22년까지 3년간 기획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외부 협력사업 추진을 비롯한 지역 미술사 및 아카이브 자료 연구, 직원역량 강화, 소장품 수집관리, 관람객 유치 및 홍보, 시설 대관 등 미술관 운영에 필요한 활동에 주력해 왔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미술관에는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 미술관은 해당 사실과 내용을 표시할 수 있ㅇ며 유효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최북미술관 양정은 학예사는 “이번 공립미술관 평가인증기관에 선정돼 공립미술관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무주읍에 있는 최북미술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괴석도와 산수도 등 최북의 진품 4점을 비롯해 110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무주군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