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설천면 '오연재(五然齋)' 올해 무주군 아름다운건축상

전북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에 위치한 '오연재(五然齋)'가 2023년 무주군 아름다운 건축상에 선정됐다.

무주군의 아름다운 건축상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에 걸맞은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공모 결과 주거 부문 2점의 후보 작품이 접수됐으며 무주군 아름다운 건축상 심사위원회에서는 건축문화 증진과 질적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사와 건축물 1점을 선정했다.

'다섯 가지가 그러하다'는 뜻을 지닌 오연재(五然齋) 건축주 신주혁 씨는 “무주의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고 지형을 거스르지 않는 건축물로 만들고자 노력한 '오연재'가 무주군 아름다운 건축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무주군 주거복지 담당자는 “건축물이야말로 무주다움을 나타내고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본다”라며 앞으로도 건축문화 증진과 무주만의 건축 모델이 될 수 있는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국진 기자(=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