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연차적으로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속초시는 지난 2016년 이후 8년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해 왔으나, 생활폐기물 발생량 급증 및 처리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인상된 가격은 가정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20L 기준 현재 400원에서 2024년 440원, 2025년 490원, 2026년 560원으로 단계적 인상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 및 질 높은 청소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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