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콘서트 무대 장치 무너져 4명 부상…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작업자 1명 중상·3명 경상…소방, 진술 토대로 경위 조사

가수 송가인의 콘서트를 위해 설치 중이던 무대장치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4명이 다쳤다.

29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전시관에서 콘서트 무대장치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쓰러지는 무대장치에 부딪힌 작업자 4명(1명 중상·3명 경상)이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로 예정된 송가인 광주 콘서트 무대가 설치되던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철제 기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광주서부소방

당시 전시관에는 총 10명의 작업자가 오는 30일 열리는 콘서트 준비를 위해 무대 설치를 하던 중이었다.

소방 당국은 '작업 중 무대장치 중간 부위부터 무너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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