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에서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를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새마을회가 지역 독거노인에게 1500만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기탁하고 창녕라이온스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훈훈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창녕군새마을회는 지난 22일 관내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500만 원 상당의 내의․목도리․장갑 세트를 기탁해 독거노인 300명의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창녕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 연계 후원 계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자유총연맹 창녕군지회는 지난 22일 동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어르신 500여 명에게 팥죽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창녕군지회는 장애인복지관 봉사활동, 국토대청결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 봉사하고 있다.
창녕 이방면 강한성․강한봉 형제는 지난 22일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대상자를 돕기 위해 17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라면 50박스와 떡국을 이방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들 형제는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
이브자리 창녕점은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성품 담요 100개를 기탁했다.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이브자리 창녕점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겨울 담요를 지원하게 됐다.
창녕 남지교회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남지교회의 성도들이 수년 동안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창녕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26일 추운 겨울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방대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성낙인 군수는 “매년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연말연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므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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