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4년 해맞이 대비 안전관리에 ‘총력전’

시설물 안전관리·통제 및 진출입 교통정리 안간힘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해맞이를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지역을 찾을 것을 대비, 관내 해맞이 명소의 안전관리에 나섰다.

양양군의 일출명소로는 하조대와 낙산사, 그리고 낙산해수욕장, 설악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 등 여러 해수욕장이 있으며, 매년 1월 1일 해맞이를 보러 수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 양양군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해맞이를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지역을 찾을 것을 대비, 관내 해맞이 명소의 안전관리에 나섰다. (과거 사진) ⓒ양양군

양양군은 지난 19일 해맞이 방문객 안전관리계획 수립에 대한 회의를 실시했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맞이 장소 시설물 점검과 교통정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에 군은 해맞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해맞이 안전관리를 종합적으로 주도하고 각종 상황에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에 관내 방파제 14개소 및 하조대·죽도·남애항 전망대 등 인파가 몰렸을 때 위험이 예상되는 장소와, 포토존·이정표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해맞이 전후로 주요 해변 등 관광지 명소의 시설 환경을 정비한다.

그리고 결빙이 예상되는 관광지 주요 진입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현장대응 추진단을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해맞이 당일 수많은 차량이 몰릴 것을 대비하여, 원활한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양양군의용소방대·양양군자율방범연합대·양양군모범운전자회 등 사회단체와 양양군청 공무원들이 낙산 지역 진·출입 도로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해맞이 대비 철저한 안전관리로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해맞이를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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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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