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아파트서 894새대 정전 피해

2시간47분 만에 복구…전력 계기용 변성기 고장 추정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약 800세대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6일 광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3분께 광주 광산구 운남동의 894세대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화재나 승강기 갇힘사고 등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세대 내 전기와 난방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추위에 불편을 겪었다.

▲정전 ⓒ연합뉴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정전 2시간47분 만인 이날 오전 1시40분께 전력을 임시 복구했다.

아파트 측은 전력 계기용 변성기가 고장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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