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및 국토교통 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달 중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활용가치를 높이고자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되는 국책사업이다.
국토부의 지적재조사사업 우수기관 선정은 사업추진실적, 공정률, 난이도, 정책기여도, 우수사례 등의 평가항목 점수로 결정된다.
인천시는 사업추진실적, 협업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 지적재조사 업무 공유‧혁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2012년 옹진군 북리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38개 지구 37,767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해 사업대상 7만167필지의 53.8%를 완료했다.
올해는 토지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은 25개 사업 지구 4천여 필지를 조사했다. 내년에는 국비 8억여원을 확보해 15개 지구 3184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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