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22일 영양읍 등기소 사거리에서 ‘제 46차 양수 발전소 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 마지막으로 지난 6월부터 펼쳐온 유치 활동을 마무리 했다.
범 군민 유치 위원회 주관으로 민간 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한 이날 캠페인에는 (사)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 등 지금까지 참여한 32개 단체 임원 진,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 박형수 국회의원, 김석현 군 의회 의장, 군 의원 등 300 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24일 예비후보지 선정부터 유치신청서 , 신규 발전 사업 의향서 제출로 이어지는 대장정의 이 캠페인은 범군민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환기 시키고, 후보지 확정 결의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참석자들은 이날 영양읍 시가지 가두 행진과 군청 전정솔광장에서 1만 6000 여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범군민 유치기원 구호 제창’으로 유치활동을 마무리했다.
또한,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양수 발전소 유치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직접 만든 한방 차 나눔 봉사로 추위에 얼어있는 참여자들의 몸을 따뜻하게 녹였다.
양봉철 상임의장은 “오늘 거리 캠페인을 마지막으로 유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군민들 마음에 유치 열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라며, “지난 9개 월 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한 만큼 반드시 지역에 유치될 수 있다는 확신과 신념으로 그동안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을 끝으로 그동안 물심 양면으로 유치 활동에 전념해 주신 범군민 유치위원회 관계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열화와 같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남은 기간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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