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꽁꽁'…서해안·순창 등에 내일까지 최대 40㎝ '많은 눈'

전북 서해안과 순창군 일대에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2일까지 최대 40㎝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군산시와 김제시, 정읍시, 순창군, 부안군, 고창군 등 6개 시·군에 대설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나머지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으며 부안군과 고창군을 제외한 전라북도 전역에는 한파주의보가 여전히 발효 중이다.

또한 서해안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이날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서해남부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23일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21일 오후 전북 부안군 석정삼거리에서 차량이 서행을 하고 있다.ⓒ프레시안

이 시각 전북지역 적설량은 고창군 지역이 21.1㎝로 가장 많고 부안이 19.3㎝, 정읍이 15.9㎝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군산말도는 24.8㎝, 순창 복흥면은 24.6㎝를 기록하고 있다. 22일까지 서해안과 정읍, 순창지역에는 5~30㎝가 내릴 전망이며 많은 곳은 40㎝이상이 예보돼 있다.

전북지역에 현재까지 인명이나 농축산시설에 대한 피해 상황은 없으나 계량기 동파 피해 9건이 접수됐다.

전북도는 무주 덕지에서 삼거리에 이르는 노선 등 2곳과 남원 지리산 정령치 등 3개 노선에 대한 통행을 제한하고 10개 국·도·군립 공원에 대한 탐방로의 탐방과 서해안의 모든 여객선 운항도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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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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