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농어촌버스 요금 내린다

내년 1월부터 천원 요금제 시행, 군민 교통복지 향상 기여

경남 창녕군은 내년 1월부터 관내 51개 노선 농어촌 버스 22대의 요금을 1000원으로 내리는 천원 요금제를 시행한다.

내년부터 적용하게 될 버스 요금은 일반 1000원(교통카드 900원), 청소년 700원(교통카드 650원), 어린이는 500원(교통카드 450원)이다. 현재 운행 중인 브라보 순환버스와 요금이 같다.

▲경남 창녕군은 ‘물가대책위원회’에서 농어촌버스 천원 요금제 시행을 논의하는 모습.ⓒ창녕군

군은 앞서 지난 2018년부터 군민 복지 차원에서 거리비례요금제에서 1450원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왔다.

창녕군은 공공버스 서비스 확대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코로나19로 침체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이용요금 인하와 함께 영신버스터미널에서 낙영교차로까지 운행 중인 브라보 순환버스의 노선을 창녕 군립수영장까지 확대 개편해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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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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