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 올해 ‘목민감사패’ 수상

지역 소상공인 권익 보호·지원 공로 인정 받아

경북 영덕 김광열 군수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3 초정대상 및 목민감사패 시상식’에서 소상공인 시책 관련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돼 목민감사패를 수상했다.

▲ⓒ영덕군청

지난 2016년부터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이어 받아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지원 제도 마련 등의 공로를 평가해, 국회의원에겐 초정대상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겐 목민감사패를 시상하고 있다.

김 군수는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대출 부담을 경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인 ‘전통시장 러브투어’, 지역화폐 ‘영덕 사랑 상품권’ 활성화 등으로 이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펼쳐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 행사엔 초정대상 14명, 목민감사패는 9명이 선정됐으며, 군 단위 지자체장으론 김 군수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국제 경기침체가 겹쳐 오랜 기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내년에는 더욱 힘찬 모습으로 성취감을 느끼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갖은 현안 해결과 지원 제도를 확충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마음에 와 닿는 정책을 마련해 성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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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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