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 겨울꽃 축제, 한파에도 애기동백 관람객들로 '북적'

신안 섬 겨울꽃 축제가 한파에도 성황을 이루고있다.

신안군은 지난 주말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애기동백꽃을 감상하기 위해 신안 1004섬 분재정원에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1004섬 분재정원에서 펼쳐지는 섬 겨울꽃 축제에서는 눈과 어우러진 애기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소원지쓰기, 느린 엽서 쓰기, 주말 보물찾기, 행운의 방문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신안 1004섬 분재정원에서 펼쳐지고있는 섬 겨울꽃 축제 ⓒ신안군

박우량 신안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의 열정은 압해도가 매력적인 겨울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으로 생각한다"며 "겨울꽃 축제장에 애기동백꽃과 같은 빨간색 의상을 맞춰 입고 방문해 준 관람객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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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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