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어디서든 누구나 균등한 기회·권리 주는 정치"

전주서 의정보고회 개최… 시민·유권자 등 3000여명 운집

"대한민국에서는 어디에 살든, 누구나 차별없는 똑같은 기회와 권리를 갖도록 하기 위해 정치에 들어섰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김성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병)이 지난 4년간의 정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담하게 밝혔다.

김성주 의원은 16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이 담긴 ‘2023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30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은 의정보고회가 열린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전주시의회 합창단과 전주혁신도시 주민들로 이루어진 달빛하모니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 김성주 국회의원 의정보고회가 지난 16일 전북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

김성주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4년 동안 전주시병 지역 주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국회에서 입법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전주를 금융 도시, 탄소 도시, 역사 도시로 바꾸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난 4년간 전주시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의 성과를 비롯해 입법과 예산, 국정감사 등 국회와 지역에서의 의정활동과 성과를 주민에게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자산운용 금융 도시 전주 △글로벌 탄소 산업 도시 전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역사 도시 전주를 위한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전주시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이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정무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했다.

주요 수상 실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민주당 우수입법 의원 3위(대표발의 법안 62건, 공동발의 719건, 입법 성공률 44%) △경실련 선정 복지‧서비스 분야 개혁 입법 1위 △환자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 김성주 국회의원 의정보고회가 지난 16일 전북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프레시안

김 의원은 “제가 정치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똑같은 기회와 권리를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며 “모두가 평등을 누리며 행복하게 사는 나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 현장축사로 이개호 정책위의장, 김민석 국회의원, 서거석 교육감이 참여했으며 이재명 민주당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등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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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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