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원하는 것 뭔지 알겠다"...홍태용 김해시장 '강조'

'1일 읍면동장' 마무리..."주민 필요한 정책 만들기 위해 데이트 계속 하겠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14일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일 동장’으로 근무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17일 북부동에서 시작한 19곳 읍·면·동의 '1일 읍면동장' 수행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행보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강조해 온 홍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현장 근무·복지 현장·주요 사업장 방문·단체장 간담회 등 평소 읍면동장이 수행하는 여러 업무를 직접 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프레시안(조민규)

이날 칠산서부동에서는 청사를 둘러보며 민원인과 교양강좌 수강생 등과 인사를 나누고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여 주민들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고민한 지역 현안들이 꼭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읍면동장으로 19곳 읍면동에 살고 계신 주민들을 직접 찾아뵙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민들이 시정에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주민이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민과의 데이트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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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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