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요양병원서 70대 치매환자 4층에서 추락

대학병원 이송…경찰, 스스로 창문 넘은 것으로 추정

광주의 한 요양병원 입소자가 건물에서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5분께 광주 동구 한 요양병원 4층에서 70대 치매 환자 A씨가 2층 난간으로 추락했다.

A씨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119 구급대 ⓒ연합뉴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입원해 있던 2인실의 창문을 열고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가 혼자 병실을 쓰고 있었던 만큼 경찰은 범죄 혐의점 없이 A씨가 스스로 창문을 넘은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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