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반대 성명서 발표

군민들 정당한 참정권 요구

경북 울진군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안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울진군의회

이날 울진군의회는 지난 6일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발표한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안은 ‘울진, 영덕, 의성, 청송군’을 동일 선거구로 지정 대해 성명서를 통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울진군의회는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이번 획정 안이 공직선거법에 의한 정당한 절차였는지 원칙과 기준”을 공개할 것을 요구 했다

또, “이동 거리가 약 150km, 2시간 이상이나 떨어져 있고 지리적·문화적·환경적 요소가 전혀 다른 지역을 인구 수 만으로 선거구로 획정하는 것이 정당 한가”라며 반발의 목소리를 높였다.

임승필 의장은 “이번 선거구 획정 안은 원칙과 기준도 없이 오로지 정치적 도구와 수단으로만 이용하는 실망스러운 결정”이라며 “울진군민이 정당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재검토 해달라”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