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체육인의 밤·체육상 시상…게이트볼협회 대상 수상

무주 체육계 인사와 단체 등 시상…한 해 돌아보고 지역 체육 발전 다짐

전북 무주군 체육상 시상식, ‘체육인의 밤’ 행사가 13일 저녁 무주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무주군체육회(회장 송재호)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과 윤정훈 도의원, 그리고 각 종목단체 회장과 체육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생활체조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결산보고와 시상, 그리고 2부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무주군 체육 발전에 공헌한 체육계 인사와 단체 등 20여 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영예의 대상은 올해 대한체육회장기 대회 우승과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무주군게이트볼협회에게 돌아갔다.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은 “올해도 전국은 물론, 군 단위 경기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움을 준 여러분 덕분에 무주군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졌고 보람도 그만큼 컸다”라며

“내년에는 무주가 체육의 메카로 제대로 발돋움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가 다양한 종목의 대회 유치와 개최, 전지훈련과 프로그램 등의 진행으로 전 국민이 인정하는 스포츠 선진 군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만큼, 무주가 태권도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아우르는 고장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활동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도 ‘무주 그란폰도 대회’를 비롯한 ‘전국장애인사이클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자전거대회’, ‘전국 탁구 · 배드민턴 · 테니스대회’, ‘대한체육회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 등의 대회 및 행사를 개최하며 실내외 모든 종목을 아우르는 체육활동 및 경기 치르기에 좋은 지역이라는 명성을 쌓았다.

이외에도 차범근 재단과 함께하는 유소년축구 리그 진행과 전북체육회와 함께 전북체육영재선발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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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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