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의 겨울 대표 상징물, 무주군청 앞 대형트리가 11일 불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상징물과 함께 불을 밝혀 그 의미를 더했다.
공식적인 점등 행사는 12일 저녁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2024년은 무주를 알리고 무주로 손짓하며 관광무주의 옛 명성을 되찾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라며 “특별히 올해 트리에는 그 염원을 담은 만큼 오며 가며 트리를 보실 때마다 함께 기원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두 달여 간 무주군 전역을 환하게 밝히게 될 트리가 이 땅에 구원으로 오신 예수님처럼 오늘의 우리를 다독이는 위로이자 내일의 소망을 품게 하는 용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청 정문앞 분수대에 9m(둘레 24m)의 크기로 세워진 트리는 지난 ‘99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해 해마다 겨울이면 무주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는 무주군의 겨울 상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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