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순천지청, 수사·재판 피해 도주 지명수배자 29명 검거

1년간 수사과 전담팀 꾸려 파악…추적·잠복수사 통해 검거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지난 1년간 수사과 전담팀을 꾸려 수사·재판을 피해 도주 중인 지명수배자 29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11일부터 올해 11월30일까지 검거한 지명수배자는 총 29명이며 기소중지자 4명, 불출석 피고인 25명 등이다.

검찰은 억대 취업 사기를 저지른 뒤 사고사로 위장해 9년 동안 잠적한 수배자를 공소시효 12일을 앞두고 구속 기소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연합뉴스

편취금 15억 원 상당의 사기사범을 6개월간 추적과 잠복수사를 통해 검거했고, 특수상해 등 5건의 폭력사범의 계좌내역을 파악해 은신처 인근에서 붙잡았다.

순청지청 관계자는 "장기간 도주하는 피의자 및 피고인에 대해 축적된 검거 역량을 바탕으로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피해자들의 권리가 신속히 구제되고, 적정한 국가형벌권이 행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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