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공사현장서 근로자 4m 높이 추락 사고

공사장 바닥부분 구덩이로 낙하…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

광주 남구의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던 50대 인부가 4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공사현장은 지난 9월에도 비슷한 사고가 벌어진 바 있다.

11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4분께 광주 남구 주월동의 한 신축공사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4m 높이에서 떨어져 발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공사장 바닥부분 구덩이로 낙하해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19ⓒ연합뉴스

소방당국은 A씨를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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